[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우다사3' 사랑의 큐피트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다.
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에서는 커플들을 위한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김용건, 황신혜 커플에게는 박정수가, 탁재훈, 오현경 커플에는 김수찬과 임형준이 도움을 줬고, 현우와 지주연 커플은 후끈한 100일을 즐겼다.
이날 전시회 데이트를 즐기던 김용건과 황신혜 커플에게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김용건의 절친이자 여사친 박정수. 그는 등장부터 폭로전을 펼쳤고, 박정수는 "오빠한테 선물 못 받았냐? 그런거 되게 잘해주는 사람이다"라며 "오빠가 잘해주는거에 대해서 감동받지마.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박정수는 김용건을 왜 만나냐면서 "기왕이면 좀 더 젊은 사람이랑 시작해야하는거 아니냐"면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김용건은 박정수의 적극적인 폭로전에 당황했고, 박정수는 "요리 엄청 잘하는 사람이다. 너가 먼저 요리를 해주고 그러니까 못하는 척, 보호 받고 싶어한다. 사실은 요리 엄청 잘한다. 어설프면 그대로 둬. 그러면서 길들이는거다"라며 "너는 나한테 좀 배워야겠다"라면서 황신혜의 여사친으로 돈독한 우정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앞서 박정수와 김용건의 만남은 드라마에서 시작됐다고. 회장님과 사모님 역할로 자주 만났던 것. 박정수는 "늘 거실에 앉아있는 것만 기억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황신혜는 "두 분은 여러번 만난게 신기하다"며 놀라워했고, 김용건은 "동생같아서 정감있고 좋았다"며 특별한 친구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농담이 별로였다"며 "그거에 분해서 나한테 왜그러냐고 대꾸했다"고 전했다. 김용건은 "실제로 나한테 전화했다. 저 인간 왜 그러냐고 하더라. 그러면서 사랑이 싹트는거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세 사람의 훈훈한 시간은 세월이 주는 교훈을 서로 공유하면서 깊어졌다. 황신혜는 "내 스스로도 너 많이 성숙했구나"라며 "이런게 박혀져가는게 보이니까 웃기면서도 좋더라"며 나이가 들어가는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설명했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 산책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빠질 수 없는 게스트가 있었으니 트롯왕자 김수찬과 배우 임형준이었다. 행사가 있어 오게 됐다는 김수찬은 임형준의 차를 타고 오게 됐다. 이어 임형준은 "그날 돈을 많이 썼다. 음식만 16인분이 남을 정도로 엄청 시켰다"면서 올때 과소비를 했던 기억을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오현경에게 "오늘 손님이 와도 다 네 위주로 돌아갈거다"라며 제대로 챙겨줄 것을 다짐했다. 오현경은 탁재훈의 파격적인 제안에 "너무 좋다. 짱이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탁재훈은 "우리는 약간 로맨틱 코미디 느낌이 있다"고 표현하자, 오현경이 "우리가 로맨틱만 하면 어떨까? 이름을 부를때 현경아라고 불러달라"고 은근한 로맨스를 드러냈다.
임형준과 김수찬은 오탁커플을 흑돼지 집에서 맞이했다. 김수찬은 "남진 선생님을 섭외하겠다"면서 임형준의 자리를 뺏을 것을 예고했다. 이어 남진에게 전화를 건 김수찬. 탁재훈은 오현경을 소개했고, 남진은 "재훈이랑 재혼하는구나"라며 응원했다. 두번째로 섭외된 인물은 가수 진성이었다. 진성은 "두 사람이 잘되길 바란다. 두 사람에게 태클을 걸지 않았으면 한다"며 긴 축사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탁커플의 100일을 위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풍선 이벤트를 선사한 임형준과 김수찬 덕분에 오현경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현우와 지주연도 100일 기념 경주 여행을 떠났다. 밤 늦은 시간에 경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운전을 누가할지를 두고 귀엽게 다퉜다. 지주연은 "어디인지는 모르게 주소를 해놨다"며 깜짝 이벤트를 알렸다. 핑크뮬리로 가득 둘러쌓인 경주의 명소에 도착한 두 사람. 지주연은 조심스레 현우에게 누우면서 "기억나냐, 누가 예전에 이렇게 무릎베개를 하더라"면서 만남 초창기 시절을 떠올렸다.
첨성대를 바라보면서 두 사람은 다시 이곳에 올것을 다짐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숙소에 도착한 현우와 지주연은 잠들기 전에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로 했다. 현우는 복분자를 고른 지주연에게 "여행와서 복분자를 고르면다 이유가 있다하더라. 나를 위한 선물인가, 너를 위한 휴식인가"라며 "먹고 잠들면 안된다"며 은근히 좋아했다. 이어 현우는 지주연이 고른 막대 과자를 바라보며 "지금부터 막대과자로 우리와의 관계를 알아보자"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자 제안했다. 하지만 지주연이 입을 대자마자 과자가 허무하게 부러졌고, 현우는 "나 인정 못한다. 자존심 너무 상한다. 손톱만큼 왔다가 끊겨서 이게 뭐냐"면서 억울해했다.
현우는 지주연에게 "잘 진행돼가? 되고 있는 중인가? 나는 도대체 너에게 어디까지 왔을까"고 마음을 물었다. 이어 지주연은 "자기야, 내가 그런말을 했었잖아. 누군가를 만나는게 부담이라고.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생각이 너무 너무 많다. 어떤 이성에 대해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게 오랜만인 것 같긴하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우다사3' 사랑의 큐피트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다.
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에서는 커플들을 위한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김용건, 황신혜 커플에게는 박정수가, 탁재훈, 오현경 커플에는 김수찬과 임형준이 도움을 줬고, 현우와 지주연 커플은 후끈한 100일을 즐겼다.
이날 전시회 데이트를 즐기던 김용건과 황신혜 커플에게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김용건의 절친이자 여사친 박정수. 그는 등장부터 폭로전을 펼쳤고, 박정수는 "오빠한테 선물 못 받았냐? 그런거 되게 잘해주는 사람이다"라며 "오빠가 잘해주는거에 대해서 감동받지마.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박정수는 김용건을 왜 만나냐면서 "기왕이면 좀 더 젊은 사람이랑 시작해야하는거 아니냐"면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김용건은 박정수의 적극적인 폭로전에 당황했고, 박정수는 "요리 엄청 잘하는 사람이다. 너가 먼저 요리를 해주고 그러니까 못하는 척, 보호 받고 싶어한다. 사실은 요리 엄청 잘한다. 어설프면 그대로 둬. 그러면서 길들이는거다"라며 "너는 나한테 좀 배워야겠다"라면서 황신혜의 여사친으로 돈독한 우정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앞서 박정수와 김용건의 만남은 드라마에서 시작됐다고. 회장님과 사모님 역할로 자주 만났던 것. 박정수는 "늘 거실에 앉아있는 것만 기억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황신혜는 "두 분은 여러번 만난게 신기하다"며 놀라워했고, 김용건은 "동생같아서 정감있고 좋았다"며 특별한 친구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농담이 별로였다"며 "그거에 분해서 나한테 왜그러냐고 대꾸했다"고 전했다. 김용건은 "실제로 나한테 전화했다. 저 인간 왜 그러냐고 하더라. 그러면서 사랑이 싹트는거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세 사람의 훈훈한 시간은 세월이 주는 교훈을 서로 공유하면서 깊어졌다. 황신혜는 "내 스스로도 너 많이 성숙했구나"라며 "이런게 박혀져가는게 보이니까 웃기면서도 좋더라"며 나이가 들어가는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설명했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 산책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빠질 수 없는 게스트가 있었으니 트롯왕자 김수찬과 배우 임형준이었다. 행사가 있어 오게 됐다는 김수찬은 임형준의 차를 타고 오게 됐다. 이어 임형준은 "그날 돈을 많이 썼다. 음식만 16인분이 남을 정도로 엄청 시켰다"면서 올때 과소비를 했던 기억을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오현경에게 "오늘 손님이 와도 다 네 위주로 돌아갈거다"라며 제대로 챙겨줄 것을 다짐했다. 오현경은 탁재훈의 파격적인 제안에 "너무 좋다. 짱이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탁재훈은 "우리는 약간 로맨틱 코미디 느낌이 있다"고 표현하자, 오현경이 "우리가 로맨틱만 하면 어떨까? 이름을 부를때 현경아라고 불러달라"고 은근한 로맨스를 드러냈다.
임형준과 김수찬은 오탁커플을 흑돼지 집에서 맞이했다. 김수찬은 "남진 선생님을 섭외하겠다"면서 임형준의 자리를 뺏을 것을 예고했다. 이어 남진에게 전화를 건 김수찬. 탁재훈은 오현경을 소개했고, 남진은 "재훈이랑 재혼하는구나"라며 응원했다. 두번째로 섭외된 인물은 가수 진성이었다. 진성은 "두 사람이 잘되길 바란다. 두 사람에게 태클을 걸지 않았으면 한다"며 긴 축사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탁커플의 100일을 위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풍선 이벤트를 선사한 임형준과 김수찬 덕분에 오현경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현우와 지주연도 100일 기념 경주 여행을 떠났다. 밤 늦은 시간에 경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운전을 누가할지를 두고 귀엽게 다퉜다. 지주연은 "어디인지는 모르게 주소를 해놨다"며 깜짝 이벤트를 알렸다. 핑크뮬리로 가득 둘러쌓인 경주의 명소에 도착한 두 사람. 지주연은 조심스레 현우에게 누우면서 "기억나냐, 누가 예전에 이렇게 무릎베개를 하더라"면서 만남 초창기 시절을 떠올렸다.
첨성대를 바라보면서 두 사람은 다시 이곳에 올것을 다짐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숙소에 도착한 현우와 지주연은 잠들기 전에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로 했다. 현우는 복분자를 고른 지주연에게 "여행와서 복분자를 고르면다 이유가 있다하더라. 나를 위한 선물인가, 너를 위한 휴식인가"라며 "먹고 잠들면 안된다"며 은근히 좋아했다. 이어 현우는 지주연이 고른 막대 과자를 바라보며 "지금부터 막대과자로 우리와의 관계를 알아보자"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자 제안했다. 하지만 지주연이 입을 대자마자 과자가 허무하게 부러졌고, 현우는 "나 인정 못한다. 자존심 너무 상한다. 손톱만큼 왔다가 끊겨서 이게 뭐냐"면서 억울해했다.
현우는 지주연에게 "잘 진행돼가? 되고 있는 중인가? 나는 도대체 너에게 어디까지 왔을까"고 마음을 물었다. 이어 지주연은 "자기야, 내가 그런말을 했었잖아. 누군가를 만나는게 부담이라고.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생각이 너무 너무 많다. 어떤 이성에 대해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게 오랜만인 것 같긴하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