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는 공인인증서…뜨는 인증 결제株
입력 2020-12-02 17:36 
공인인증서 폐지로 다양한 인증 수단이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일 주식시장에서는 인증·결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고 오프라인 매장들의 온라인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받쳐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정보인증은 전일 대비 12.2% 오른 9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모빌리언스(3.7%), KG이니시스(2.8%), NHN한국사이버결제(1.5%) 등 결제 관련 주식도 동반 상승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올해 들어 주가가 205%가량 뛰었다.
이날 주가 상승은 공인인증서 폐지로 다양한 인증·결제 수단이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며 대신 액티브엑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방식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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