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뚜렷한 악재 없이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2분기 기업 실적 호전이 뒷받침돼야 박스권 돌파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주 후반 들어 상승하기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일단 이번 주에 뚜렷한 악재가 없어 코스피 지수의 상승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빈아 / 교보증권 연구원
-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요. 지금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6조 원대로 굉장히 낮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순매수세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수급적인 영향을 봤을 때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그러나 수급에만 의존해서는 지수가 박스권을 뚫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아직까지는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상승 부담을 해소했다고 보기 이르고요, 또 유가가 최근에 불안한 국면에 있고…. 이번 주도 역시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전과 경기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으면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안에서 맴돌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지수에 주목하기보다 실적 개선이 점쳐지는 종목을 선택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이영곤 /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 "1분기보다 2분기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업 실적을 염두에 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또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최근 상승세를 탄 내수 관련 종목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뚜렷한 악재 없이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2분기 기업 실적 호전이 뒷받침돼야 박스권 돌파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주 후반 들어 상승하기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일단 이번 주에 뚜렷한 악재가 없어 코스피 지수의 상승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빈아 / 교보증권 연구원
-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요. 지금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6조 원대로 굉장히 낮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순매수세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수급적인 영향을 봤을 때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그러나 수급에만 의존해서는 지수가 박스권을 뚫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아직까지는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상승 부담을 해소했다고 보기 이르고요, 또 유가가 최근에 불안한 국면에 있고…. 이번 주도 역시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전과 경기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으면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안에서 맴돌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지수에 주목하기보다 실적 개선이 점쳐지는 종목을 선택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이영곤 /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 "1분기보다 2분기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업 실적을 염두에 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또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최근 상승세를 탄 내수 관련 종목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