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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 조민아 "`먹토자` 일상...산후조리원 보면서 공부"
입력 2020-12-02 1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입덧으로 고생하는 근황을 알렸다.
조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종영한 tvN드라마 '산후조리원'을 시청하는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일할 땐 바빠서, 평소엔 할 게 많아서 TV를 안 봤는데. 먹고 토하고 자고 또 '먹토자'가 일상인 요즘, 태교 중의 하나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등의 임신 관련 서적들을 읽고, tvN드라마 산후조리원을 보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가고 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미 저보다 먼저 임신과 출산을 겪고 한창 육아 중인 언니, 친구, 동생들이 말해주기를 아무래도 드라마니까 극화된 부분이 많긴 하지만 비슷한 것들도 많다고 하네요. 겨울,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 까꿍이를 만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모르는 것도 많고 모든 것이 서툰 초보 엄마라 임신 기간 동안의 주의점부터 해서 먹을 것 하나 하나까지 주변에 묻고 책으로 공부하고 검색하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라고 성실한 예비맘의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직 입덧 심하신가 봐요. 얼른 괜찮길 바랄게요!", "육아 질문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예비맘 화이팅"이라고 반응했다.
조민아는 최근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의 결혼과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조민아 부부는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일할 땐 바빠서, 평소엔 할 게 많아서 TV를 안봤는데 먹고 토하고 자고 또 '먹토자'가 일상인 요즘, 태교 중의 하나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등의 임신 관련 서적들을 읽고, tvN드라마 산후조리원을 보면서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고 있어요. 이미 저보다 먼저 임신과 출산을 겪고 한창 육아 중인 언니, 친구, 동생들이 말해주기를 아무래도 드라마니까 극화된 부분이 많긴 하지만 비슷한 것들도 많다고 하네요.
겨울,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 까꿍이를 만납니다. 모르는 것도 많고 모든 것이 서툰 초보 엄마라 임신 기간 동안의 주의점부터 해서 먹을 것 하나 하나까지 주변에 묻고 책으로 공부하고 검색하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늘 내 분야에서 잘하려고 노력했고 잘해왔지만 아이에게 만큼은 똑부러지고 다 잘하는 엄마 말고 완벽하진 않지만
언제든 기댈 수 있고,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저, 좋은 엄마가 되어줄 수 있겠죠?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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