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 강경 대응 진의파악 주력
입력 2009-06-13 18:14  | 수정 2009-06-13 18:14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안에 반발해 우라늄 농축 착수 등 강경 대응 방안을 내놓자 정부가 진의 파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이미 유엔 안보리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면 강경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예상했던 일이라며 즉각적인 반응은 자제하면서도, 국내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외무성 발표가 나오자 현인택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의 긴급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등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으며, 외교부도 사태 파악과 함께 신중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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