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자이S&D, 속초 공시지가 고공행진 속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분양
입력 2020-12-02 10:15 
속초자이엘라 조감도 [사진 = 자이S&D]
강원도 속초시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접근성 향상으로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아파트 등 분양이 활발해진 데다 KTX속초역이 신설되는 철도망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속초시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44% 올랐다. 주요 지역의 가격 현황으로는 속초시청 주변(중앙동 469-6)의 공시지가가 152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3.45% 상승했다. 이 일대는 2009년 이후 11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속초시 해안지역 일대 토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설악산 인근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 2가지를 지가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해안지역 일대의 경우 아파트,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부동산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외지 투자수요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선된 서울 접근성이 대표적이다. 속초시는 지난 2017년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까지 편도로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과 속초 간 반나절 생활권이 형성된 셈이다.

최근에는 강원도의 숙원사업이던 동서고속화철도 춘천~속초 구간의 총 사업비가 확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용산역에서 강원도 춘천역을 잇는 기존 경춘선을 강원도 속초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향후 KTX속초역 개통 시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 이동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12월 중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4 일원에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3~34㎡ 432실 규모의 이 단지는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객실+침실), 복층 구조로 구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인근에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등 편의시설이 있고 강원도청 산하 속초의료원과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또한 차량으로 약 6분, 20분 거리에 각각 영랑호 골프장과 플라자설악 골프장이 있고 인근 지역인 양양군과 고성군에 자리한 골프장들도 차량으로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5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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