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디오스타’ 공형진, 입대한 子 영상편지에 ‘눈물’→ “누가 그러더라. 내가 너 사랑한다고” 찐♥ ‘훈훈’
입력 2020-12-01 21:12  | 수정 2020-12-01 21:1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 배우 공형진이 입대한 아들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Job콜이야! 무엇이든 시켜보살' 특집으로 근황이 궁금했던 스타 공형진, 정겨운, 노형욱, 배슬기, 이만복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형진은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 근황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올해 초에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작년 연말 어느 순간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더라”면서 공황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스스로 괜찮다고 말했는데 어느 순간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이 나오더라. 그래서 기독교로 개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아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공형진은 오늘 녹화 기준으로, 훈련소 3주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아들을) 데려다주고 막판에 안아줬다. (그리고) 준표야, 미안하다고 말했다”면서 저보다 인성이 바르고 착하다”고 아들 사랑을 밝혔다.

한편, 공형진의 아들이 영상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아들은 항상 건강하시고, 아빠의 길을 응원하고 있겠다. 너무 사랑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아버지 공형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아들의 영상 편지에 공형진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뒤돌아서 눈물을 훔친 공형진은 저 친구 생각하면 미안한 게 있다. 준표야, 고맙다”라면서 너 군대 간 것 때문에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형진도 영상편지에서 누가 그러더라. 내가 너 사랑한다고”라며 쑥쓰러워하면서도 아들을 향해 에둘러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