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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희망아지트 입주 청년 지원 `연 7%` 청년희망적금 출시
입력 2020-12-01 16:05 
청년희망적금 정릉신협 1호 가입자(왼쪽). [사진 제공 =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1일 청년임대주택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 입주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와 SH공사가 서울시 내 빈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한 후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한국사회투자지원재단은 입주 청년들의 보증금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신협은 시중금리 보다 월등히 높은 연 7%의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청년들이 임차료 절감분을 저축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드머니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신협은 지난 11월 사전 가입 행사를 진행해 기존 입주 청년을 시작으로 청년희망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청년희망적금 1호 가입자인 박동염 군은 "평소 비싼 월세로 고민하던 차에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에 입주할 수 있어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청년희망적금이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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