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함께 제정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의 올해 수상자로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70)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홍정용 이사장은 의료사회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했고,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으로서 병원 감염병 관리기능 확대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제병원 연맹 운영위원으로 선출돼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이사장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날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제30차 대한중소병원협회 학술세미나와 함께 진행된다.
홍정용 이사장에 더해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언론 부문) ▲신형주 메디컬업저버 부국장(언론 부문)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 원장(공공 부문) ▲김광점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교수(학계 부문)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행정 부분)은 한미중소병원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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