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늘 재개관
입력 2020-12-01 15:03 

서울 강남 삼성동의 대표 5성급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11개월의 리뉴얼을 마치고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1일 호텔측에 따르면 이 호텔은 기존 519개에서 31개 더 많은 550개 객실로 재개관했다. 이중 60㎡(18평 이상)의 스위트 객실이 226개에 달해 여유로운 호캉스를 누리고 싶은 고객이나 비즈니스 목적의 장기 투숙 고객 모두를 겨냥했다.
최근 늘고 있는 레저 목적이나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3~4인이 투숙 가능한 침대를 갖춘 객실 20개도 새로 마련했다.
전 객실에는 시몬스와 파르나스호텔이 협업해 만든 자사 전용 뷰티레스트를, 침구류는 면 100수 린넨과 폴란드산 구스를 사용해 고객이 최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객실 내 어메니티는 전세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스파 브랜드 아그라리아, 클럽 층 이상에서는 영국 럭셔리 뷰티 브랜드 조말론, 코너 스위트 이상에는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의 제품을 제공한다.

모든 객실에서는 55인치 이상의 LED UHD 스마트 TV로 대형화면을 통해 OTT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스위트 이상의 모든 객실에는 의류 관리기도 설치돼 있다.
32층의 최상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303㎡(약 92평)의 넓은 크기와 2개 층을 통합한 4m의 높은 층고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호텔 전면과 후면이 통합된 레이아웃으로 테헤란로뷰와 봉은사뷰 양 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용 트리트먼트룸에서는 트레드밀은 물론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까지 객실 안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클럽층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인 '클럽 인터컨티넨탈'은 기존 26층에서 호텔 최상층인 34층으로 이동했다. 라운지에 마련된 라이브 키친에서는 고객 취향에 맞춘 메뉴를 즉석으로 제공한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 뷔페 '그랜드 키친',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 등도 정상영업한다.
브라이언 해리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총지배인은 "뉴 노멀 시대 고객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 세계 인터컨티넨탈 호텔 중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동아시아의 플래그십 호텔로서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개관 기념으로 12월 한 달간 객실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 응모권 작성 및 추첨을 통해 객실 숙박권, 뷔페 이용권, 호텔 시그니처 달력 등을 증정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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