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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나훈아 콘서트, 코로나19 악화에 전격 취소 "내년 초로 연기"
입력 2020-12-01 13:34  | 수정 2020-12-01 1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황' 나훈아의 연말 공연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1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부산, 서울, 대구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나훈아 연말 공연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는 코로나19 재유행 분위기에 결국 예정된 일정에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나훈아 연말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됐다. 마지막까지 추이를 지켜봤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현실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내년 1월로 공연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는 부산, 서울 공연 예매가 각각 8, 9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왔다. 이날 대구 공연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연 연기로 인해 예매 자체가 무산됐다. 기 예매 관객들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예정이다.
나훈아의 연말 공연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는 오는 12~1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총 8일간 16회 개최될 예정이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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