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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이상이 "`젠틀맨스가이드` 몬티는 상처 많은 인물, 변화하는 과정에 초점"
입력 2020-12-01 13:23  | 수정 2020-12-01 14: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이상이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속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 '몬티 나바로'를 소개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배우 오만석과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상이에게 "김동완, 박은태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이지 않나. 이상이가 연기하는 몬티는 다른 몬티와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이는 "처음에는 바보 같았던 몬티가 욕망 앞에서 무너지고 변화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극 중에 살인과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나온다. 제가 연기하는 몬티는 사랑하는 어머니에 대한 모욕도 참지 못하고, 사랑했던 여자가 돈 많은 남자에게 떠나가는 것을 참지 못한다.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사랑에 대한 상처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DJ 최화정은 "이상이 씨가 연기하는 몬티는 확실히 섬세할 것 같다. 캐릭터가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이 흥미롭다"고 감탄했다.
한편, 오만석과 이상이는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에 출연 중이다. 오만석은 '다이스퀴스', 이상이는 '몬티 나바로'역을 맡아 뮤지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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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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