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정부 과제 선정…50억 지원
입력 2020-12-01 12:53  | 수정 2020-12-08 13:03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로 쓰는 의약품 성분 중 하나로, 현재 대웅제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냅니다.

대웅제약은 정부로부터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임상 비용 중 약 5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 2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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