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 청라에 이어 한강신도시도 '후끈'
입력 2009-06-12 17:50  | 수정 2009-06-12 19:54
【 앵커멘트 】
인천 청라에 이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데다 5년간 양도세 면제, 과거 공급된 아파트보다 싼 분양가 등이 예비청약자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이후 1년여 만에 김포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최근 청라에서 분양 열기가 달아오른 데 이어 김포 한강신도시 신규 아파트에도 집구경을 하려는 인파들이 몰렸습니다.

앞으로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전용면적 85㎡ 초과의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 후 1년으로 단축된 점 등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안수한 / 모델하우스 방문객
- "단지가 커서 좋습니다. 조경도 잘돼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경전철이 들어오고, 그 주변으로 중심상업지역이 조성된다는 것도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입니다.


분양업체 측은 특히 2년 전 김포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200만 원 이상 싸고, 최근 공급된 한강신도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영기 / 우미건설 한강신도시 분양소장
- "가격은 최근 직전에 분양했던 업체보다 3.3㎡당 최대 50만 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상당 부분 매력이 있습니다."

인천 청라에 이어 분양 열기 바람몰이에 나선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과연 청라처럼 수십, 수백 대 1에 이르는
청약 경쟁률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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