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구경선 작가가 캐릭터 '베니'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서는 토끼 캐릭터 '베니'를 탄생시킨 구경선 작가가 출연해 김이나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구경선 작가는 "베니를 처음 그릴 때 백수였다. 사실 제가 청각장애인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회에서 저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게 그림뿐이었고, 동화작가라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으로 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 수업에서 여러가지 동물을 찾아봤는데, 토끼가 가장 청력이 좋다고 했다. 그냥 마음이 끌렸다"며 "'네가 나 대신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베니를 만들었다"고 캐릭터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이에 김이나는 "귀가 큰 베니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것이냐"고 감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톡터뷰어 김이나가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토크쇼 '톡이나 할까?'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공개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카카오TV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경선 작가가 캐릭터 '베니'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서는 토끼 캐릭터 '베니'를 탄생시킨 구경선 작가가 출연해 김이나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구경선 작가는 "베니를 처음 그릴 때 백수였다. 사실 제가 청각장애인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회에서 저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게 그림뿐이었고, 동화작가라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으로 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 수업에서 여러가지 동물을 찾아봤는데, 토끼가 가장 청력이 좋다고 했다. 그냥 마음이 끌렸다"며 "'네가 나 대신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베니를 만들었다"고 캐릭터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이에 김이나는 "귀가 큰 베니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것이냐"고 감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톡터뷰어 김이나가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토크쇼 '톡이나 할까?'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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