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해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퇴치와 관련된 34개국과 13개 국제기구 대표들은 지난 9일과 10일 서울에서 '소말리아 해적퇴치 고위급회의'를 개최, '서울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 관한 서울 선언'으로 명명된 이 선언은 국제해사기구(IMO)와 여타 관련 국제기구 및 개별국들의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적퇴치 동참 방안, 아덴만과 서인도 지역에서의 항행안전·환경보호를 위한 사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선언은 또 아덴만을 포함해 서인도양에서의 어선들과 관련해 이해당사자들 간의 정보교환이 미흡한 점을 감안해 정보교환을 장려하는 한편, 군사활동 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준규 외교부 대테러국제협력대사가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외교부와 국토해양부, 국방부, 합참, 해군 관계자 등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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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퇴치에 관한 서울 선언'으로 명명된 이 선언은 국제해사기구(IMO)와 여타 관련 국제기구 및 개별국들의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적퇴치 동참 방안, 아덴만과 서인도 지역에서의 항행안전·환경보호를 위한 사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선언은 또 아덴만을 포함해 서인도양에서의 어선들과 관련해 이해당사자들 간의 정보교환이 미흡한 점을 감안해 정보교환을 장려하는 한편, 군사활동 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준규 외교부 대테러국제협력대사가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외교부와 국토해양부, 국방부, 합참, 해군 관계자 등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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