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로 2천명 넘게 사망한 일본, 중증 472명 '최고치'
입력 2020-12-01 09:42  | 수정 2020-12-08 10:03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1천 명대로 줄었습니다.

오늘(1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천439명이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9천714명이 됐습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달 26일 2천502명, 27일 2천531명, 28일 2천683명, 29일 2천65명으로 나흘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1천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 통상 월요일에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475명으로 앞선 일주일(1만4천404명)보다 71명 많았습니다.

전날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311명, 오사카(大阪)부 262명, 홋카이도(北海道) 151명, 아이치(愛知)현 108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2천165명이 됐습니다. 중증 환자는 10명 늘어난 472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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