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축구야구말구` 박찬호, 배트민턴 경기 중 부상 투혼..."직감으로 알았다"
입력 2020-12-01 09:31  | 수정 2020-12-01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배드민턴 경기 도중 다리 부상을 입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축구 야구 말구'에서는 박찬호와 이영표가 생활 체육 고수와 첫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호는 경기 시작 전 "오늘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초반부터 점수를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 이영표가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를 이어나가던 도중, 박찬호는 갑자기 다리를 잡고 주저앉았다. 박찬호는 "통증은 없었지만 직감적으로 부상을 인지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하지?'라는 스케줄에 대한 걱정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코치는 "이건 병원에 가 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다음 주 예고에서는 박찬호가 병원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축구 야구 말구'는 야구, 축구계 스타 박찬호와 이영표가 멘털 코치 승희와 함께 생활 체육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