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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권투 세계 챔피언 박혜수, 요리도 열심 "아들이 국 없으면 밥 안먹어…"
입력 2020-12-01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권투 선수 박혜수(33)가 가사일도 열심인 모습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챔피언 박혜수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1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수 씨는 아침부터 밀푀유 나베를 준비했다. 권투 선수로 활동 중인 박혜수 씨는 집안일에 소홀하다는 말이 듣기 싫었다고.
박혜수 씨는 "아이가 매운 것을 못먹어서 가족들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한다"면서 "소고기 뭇국, 미역국 같은 것을 하는데 어려서부터 아이가 국에 밥을 말아먹어서 지금도 국물이 없으면 밥을 안먹는다"고 매일 국을 끓인다고 마�다.

이어 "아이가 좋아해서 손이 많이 가지만 자주 만든다"며 빠른 손길로 밀푀유 나베를 준비했다.
한편, WBF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10년간 육상 선수로 활약했던 박혜수 씨는 발목 부상으로 은퇴, 권투 시작 2개월만에 프로로 데뷔했다. 프로 데뷔 4년만에 PABA 동양 챔피언이 된 박혜수는 그해 스파링 상대였던 남편과 만나 임신을 하게됐고 출산 1년만에 복귀, 세계 챔피언이 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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