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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전 KIA 감독, 요미우리 2군 수석코치 선임
입력 2020-12-01 09:06 
김기태 전 KIA 감독이 일본 요미우리 2군 수석코치로 간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기태 전 KIA타이거즈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코치로 간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요미우리가 김기태 전 감독을 2군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15년간 KBO리그에 뛴 김기태 전 감독은 요미우리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군 타격코치를 맡은 바 있다. 요미우리에서 나간 후 LG 트윈스와 KIA 감독을 맡았다. 선수들 눈높이에 맞춘 지도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지도자다”라고 평가했다.
김 전 감독은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 무라타 2군 야수종합코치, 스기우치 도시야 2군 투수코치 등과 함께 요미우리의 유망주들을 이끌 예정이다.
2014년 10월 KIA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기태 감독은 2017년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두는 등 2016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KIA를 떠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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