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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한신에서 1년 더 뛴다 “새 시즌 계약 합의”
입력 2020-12-01 08:37 
KBO리그 타점왕 출신 제리 샌즈는 한신 타이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리 샌즈(33)가 2021년에 일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른다.
한신 타이거스는 보류선수 명단에 샌즈를 비롯해 제프리 마르테, 존 에드워즈 등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했다.
‘스포츠호치는 샌즈 등은 11월 30일까지 다음 시즌 계약에 대해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19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KBO리그 타점 1위 및 골든글러브(외야수 부문)를 수상한 샌즈는 재계약 협상이 결렬돼 한신으로 이적했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처음 밟은 샌즈는 올해 110경기 타율 0.257 97안타 19홈런 64타점 47득점 OPS 0.814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수가 축소됐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신도 60승 7무 53패로 센트럴리그 2위에 올랐다.
한편, 마무리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는 예정대로 보류선수 명단에 제외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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