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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포스코ICT, 스마트 물류 시장의 최대 수혜주…목표가↑"
입력 2020-12-01 08:33 

KTB투자증권은 1일 포스코ICT에 대해 스마트 물류 시장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언텍트와 비용 감축 측면에서 기존 물류회사들의 스마트 물류 도입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의 경우 3분기 1000억원 규모의 한진 '대전 Mega-Hub 물류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 다양한 스마트 물류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며 "3분기 누적 스마트 물류에서만 2000억원 이상 매출을 확보하는 등 향후 스마트 물류가 전사 신규 수주 비중의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 물류는 향후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으로까지 확대 가능하다. 신선식품에서 백신까지 커버 가능한 콜드체인 물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운송 전 과정의 온도측정과 모니터링, 선도 유지의 신뢰성 확보가 필수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인천공항 물류 시스템의 신뢰성과 대형 물류 센터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향후 콜드체인 스마트 물류 진출도 기대된다"면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 등 우호적인 상황까지 겹치면서 스마트 물류 성장에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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