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진통에도 개혁으로 변화해야"…검찰 반발에 경고?
입력 2020-12-01 06:59  | 수정 2020-12-01 07:35
【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사회의 자세를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통에도 개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혀 검찰의 집단 반발에 경고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공직자들이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또한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급변하는 세계적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위기 극복을 위한 공직기강을 내세운 것이지만 추미애 법무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서 나온 메시지여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윤 총장의 직무배제 이후 엿새 만에 침묵을 깨고 검찰의 집단 반발에 대한 비판과 경고메시지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만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와 국정에 대한 언급"이라며 확대해석은 경계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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