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성수 "김범룡 때문에 父에 엄청 혼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최성수가 김범룡 때문에 아버지에게 혼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최성수는 노래를 4살부터 시작했다. 아버지가 노래를 잘한다. 그 피를 받았나 보다. 노래하겠다고 생각한 건 교회 성가대를 하다가 보육원에 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자랑으로만 하다가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고 내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성수는 집에 반대가 심했다. 아버지가 어떨 때는 기타 부수기도 하고 나중에 가수 되라고 했는데 노래를 만들어 불렀더니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처럼 불러야지 하더라. 아버지가 김범룡을 되게 좋아했다. 그때는 센세이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성수는 전 슬픈 노래 부르니까, 김범룡 때문에 아버지에게 엄청 혼났다. 그때부터 김범룡을 미워도 하고 흠모도 했다. 저보다 먼저 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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