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성·보령 석면광산 주민 110명 폐질환
입력 2009-06-12 06:51  | 수정 2009-06-12 09:31
석면 광산이 있던 충남 홍성과 보령 인근 주민 110명이 폐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정부 조사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환경부가 5개 마을 215명의 자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석면 영향 평가를 실시한 결과, 110명이 폐실질 이상과 흉막 이상 소견을 받았습니다.
환경부는 또 부산 석면 방직공장 인근 주민 197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에서도 일부 주민에게 폐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부산 주민의 경우 석면과의 연관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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