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신규 확진 158명, 11일째 세자릿수…에어로빅-학원발 감염 계속
입력 2020-11-29 11:29  | 수정 2020-12-06 12:03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2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58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109명)부터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중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158명)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9천279건)로 나눈 확진율은 1.7%로 나왔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명 늘어 누적 1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4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파생된 확진자도 계속 증가했습니다.

이외에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75명,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확진자가 32명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8천652명입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2천3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이 6천529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92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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