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성공단 기업 격앙…"터무니없는 요구"
입력 2009-06-11 19:53  | 수정 2009-06-11 19:53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을 현재의 4배 수준인 300달러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입주업체 대표들은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입주기업 대표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폐쇄를 염두에 둔 조치라고 생각한다"면서 "300달러는 협상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은 내일(12일) 오전 10시 협회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2차 남북 실무회담 결과에 대한 공식 견해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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