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일본 게임업체 SNK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인수된다. SNK 최대주주인 홍콩 게임회사 즈이카쿠는 SNK 지분 28.8%를 사우디아라비아 일렉트로닉게임디벨로프먼트컴퍼니(EGDC)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대주주인 중국 게임사 퍼펙트월드가 보유한 지분도 인수하면서 EGDC는 SNK 지분 총 33.3%를 확보한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일본 게임개발사인 SNK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슬러그' 등 유명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모하메드 빈살만 자선재단(MiSK Charity)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본 게임회사 SNK의 초기 지분을 33.3% 인수했다"며 "회사 소유에 대한 투자지분을 51%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살만 왕세자의 인수 소식에 27일 SNK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9.92% 오른 1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용익 기자 /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게임개발사인 SNK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슬러그' 등 유명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모하메드 빈살만 자선재단(MiSK Charity)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본 게임회사 SNK의 초기 지분을 33.3% 인수했다"며 "회사 소유에 대한 투자지분을 51%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살만 왕세자의 인수 소식에 27일 SNK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9.92% 오른 1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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