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올 들어 3분기까지 잠정 수익률 4.17%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5.9% 대비 1.73%포인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785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8조8000억원 증가했다.
자산군별로는 국내 주식이 8.47%로 가장 좋았고 해외채권(6.01%), 대체자산(3.94%), 해외주식(3.28%), 국내채권(2.69%)이 그 뒤를 이었다. 팬데믹에 따른 국내외 증시 충격으로 지난 1·2분기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익률은 각각 -6.08%, 0.5%로 다소 부진했으나 3분기 증시 회복에 따라 수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국내 주식 및 해외 주식은 코로나 백신 개발 진행 및 기업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산군별로는 국내 주식이 8.47%로 가장 좋았고 해외채권(6.01%), 대체자산(3.94%), 해외주식(3.28%), 국내채권(2.69%)이 그 뒤를 이었다. 팬데믹에 따른 국내외 증시 충격으로 지난 1·2분기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익률은 각각 -6.08%, 0.5%로 다소 부진했으나 3분기 증시 회복에 따라 수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국내 주식 및 해외 주식은 코로나 백신 개발 진행 및 기업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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