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라면세점,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 금상 수상
입력 2020-11-27 16:07 
신라면세점 서울점. [사진 제공 =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기업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27일 올해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 기업들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고 신속 통관, 검사 축소, 우선 검사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2011년부터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AEO 제도 확산과 AEO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기업상담전문관과 협력을 통해 해외통관애로 해소 내용을 소개한 대우조선해양에게 돌아갔다. 호텔신라는 'AEO,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과 동상에는 각각 삼성디스플레이와 한국서부발전이 선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수출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AEO를 공인받고 활용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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