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식·외환시장 개장시각이 각 1시간 늦춰진다.
27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외환시장 개장 시각을 현행 오전 9시에서 12월 3일엔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폐장시각은 오후 3시30분으로 동일하다.
수능날 주식시장 개장 시각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주식시장은 폐장시각도 1시간 늦춰져, 오후 4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시간외시장의 경우 평소 오전 8시30분~9시, 장종료 후 오후 3시40분~오후 6시까지 열리던 것이, 수능날에는 장 개시 전에는 오전 9시30분~10시에 열리고, 장종료 후에는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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