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은 내년도 정기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홍정국 BGF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8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홍 대표는 홍석조 BGF 회장의 장남으로 그동안 해외 사업과 신사업 등을 이끌어왔다. 홍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현장조직 정비와 함께 상품혁신TFT를 신설하고 해외사업실 조직을 강화하는 등 대외 환경 변화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BGF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두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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