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송현과 연인 이재한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원규 식스플러어 스튜디오는 배우 최송현과 연인 이재한의 결혼 소식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줬다.
예비 신랑 이재한은 3살 연상의 스쿠버다이빙 강사이며 두 사람은 2019년 필리핀의 한 섬에서 수중 촬영 대회를 통해 처음 만났다. 2015년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송현은 직접 촬영한 수중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고 다이빙과 수중 영상에 대한 두 사람의 같은 관심사를 바탕으로 연인이 되었다.
모든 결혼절차를 간소화한 두 사람이 제대로 하고 싶었던 단 한 가지가 바로 웨딩 사진 촬영이었다고. 촬영 전 두 사람은 웨딩 사진 같지 않은 웨딩 사진을 찍고 싶어했고 의상, 소품, 포즈, 사진의 색감과 분위기까지 모두 체크하고 준비한 후 이틀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원규 식스플로어 스튜디오에서는 일반적으로 스튜디오 촬영을 힘들어하는 예비신랑들이 많은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 이재한은 낯선 촬영 환경에 금방 적응하고 몰입해 놀라웠고 이틀째 촬영이 끝난 후에는 너무 아쉬워했다. 촬영 내내 예비신랑이 어색하지 않도록 밝은 분위기를 만들고 끊임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최송현의 모습도 좋은 사진으로 표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송현과 이재한은 12월 초 서울의 한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혼배성사의 증인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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