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코앞인데…학생·교직원 42명 확진 '방역 비상'
입력 2020-11-27 14:25  | 수정 2020-12-04 15:03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코앞에 두고 학생 3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오늘(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천168명으로 어제(26일) 하루에만 36명 늘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20명으로 6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는 학교도 다시 늘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13개 시·도 309개교로 전날(200곳)보다 109곳 늘었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그제(25일) 213곳까지 늘었다가 전날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등교 수업 불발 학교는 9월 18일(7천18곳) 이후 최다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 77곳, 전남 68곳, 서울 65곳, 경기 35곳, 울산 25곳, 강원 15곳, 경북 8곳, 부산·충남 각 5곳, 세종·전북 각 2곳, 인천·광주 각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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