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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이창훈 "읽는 것 좋아해 연기 시작, 책 읽다 대본까지"
입력 2020-11-27 13: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이창훈과 김건우가 20대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에는 드라마 '청춘기록'의 이창훈과 김건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분의 20대가 궁금하다. 두 분의 '청춘기록'을 말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건우는 "얼마 전 30대가 됐다. 힘들었다가, 좋았다가 하는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인생이 나아지는 패턴을 거쳤다. 평범한 20대였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20대 초반까지는 말썽을 부리지 않고 잘 지냈다. 그러다가 20대 중반부터는 나머지 20대를 무식하고 용기있게 보냈다. 연극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어릴 때부터 읽는 걸 좋아했다. 대학을 가서도 책을 사서 입으로 읽어보는 걸 많이 하다, 대본까지 읽게 됐다. 제대하면서 연기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방법을 몰라 무작정 극단에 찾아가 방법을 물었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그때 당시, 주변 지인들이 말리지도 않았다. 어차피 안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창훈과 김건우는 지난달 27일 종영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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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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