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혐의로 33살 김 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훔친 기름을 사들인 혐의로 49살 손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새벽 2시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건천나들목 부근에 매설된 대한송유관 공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유압호스를 연결한 뒤, 모두 9차례에 걸쳐 기름 4만 7천ℓ, 시가 6천770만 원의 기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송유관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시너 판매소로 위장한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한 뒤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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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달 1일 새벽 2시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건천나들목 부근에 매설된 대한송유관 공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유압호스를 연결한 뒤, 모두 9차례에 걸쳐 기름 4만 7천ℓ, 시가 6천770만 원의 기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송유관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시너 판매소로 위장한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한 뒤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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