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지민 "`조제`는 갇혀 사는 캐릭터, 연기 어려웠다"(`밤을 걷는 밤`)
입력 2020-11-27 11: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조제' 촬영 뒷얘기를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밤을 걷는 밤'에는 한지민이 게스트로 등장해 유희열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민과 함께 밤 거리를 걷던 유희열은 "영화 촬영은 다 끝났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한지민은 "작년 10월부터 촬영해 올해 1월에 끝났다. 영화 자체가 배경이 겨울이다 보니, 이 시즌에 하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특히나 어려웠을 것 같다"는 말에 한지민은 "'조제' 캐릭터는 아예 갇혀 사는 캐릭터다. 표현 자체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니 저도 '조제'의 말을 이해하고, 그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유희열이 "다른 사람 영혼에 들어갔다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감탄하자 한지민은 "그렇게 잘 들어가지도 않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이야기다. 12월 10일 개봉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카카오TV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