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필드에서 핫한 브랜드, 네이버쇼핑·SSG닷컴에서도 만난다
입력 2020-11-27 10:44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의 인기 상품을 이제 네이버쇼핑과 SSG닷컴 등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27일 신세계프라퍼티는 네이버와 SSG닷컴에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몰 등에 입점한 30개 브랜드의 상품 1500여종을 판매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고객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면서 입점 브랜드에는 경쟁력 높은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결정했다. 지난 9일부터 편집숍 '원더플레이스'를 비롯해 '더일마', '후아유', '나무그림' 등 인기 패션브랜드 9개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하면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점도 정식 출시의 계기가 됐다.
이번 정식 오픈을 통해 브랜드 수를 확장하고 카테고리도 여성, 남성, 유니섹스 등 패션브랜드부터 키즈, 뷰티, 주얼리 등으로 대폭 늘렸다.

스타필드 하남은 'LAP', '밀스튜디오' 등 여성 인기 패션 브랜드와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슈즈 잡화 브랜드 '포멜카멜레', 유아동 슈즈 셀렉샵 '토박스' 등을 추가 오픈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모노앤밀키', '나인' 등 여성 패션 브랜드와 '미니골드', '세라', '비너스플러스' 등 주얼리, 이너웨어, 슈즈 잡화까지 취급 상품군을 넓혔다. 코엑스몰은 남성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 유니섹스 캐주얼 '디키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패션 브랜드 '로엠', '럭키슈에뜨', '난닝구', '미쏘' 등의 라인업을 통해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SSG닷컴과 네이버쇼핑 검색창에 '스타필드'를 입력하면 된다.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몰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상품이 정렬된다. 스타필드 해당 매장에서 택배로 개별적으로 배송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 확대가 실제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브랜드별 일부 상품에 대해 최대 20%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온라인 스토어 참여 브랜드를 100여개로 늘리고 온라인 판매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리징 담당 상무는 "비대면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이 소비자와 입점 브랜드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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