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코로나19 3차 팬데믹 공포에 포장·제지株 급등
입력 2020-11-27 09:5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틀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3차 팬데믹 우려가 급증하는 가운데 골판지와 백판지 등을 생산·공급하는 포장·제지株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신풍제지는 가격제한폭(29.87%) 까지 오른 3065원에 머물고 있다. 같은시간 영풍제지 역시 23.36%(1070원) 오른 5650원에 거래 중이다.
페이퍼코리아(16.70%↑), 대영포장(13.89%↑), 한창제지(8.86%↑), 대림제지(5.69%↑) 등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포장·배달·택배 등 수요가 높아지면서 포장지 사용량이 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9명 기록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이미 3차 유행을 공식화하며 거리두기 격상을 논의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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