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27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07%) 오른 2,627.63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04%) 내린 2,624.80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7억 원, 29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1천39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6일)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외국인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상황"이라며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지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를 자극하나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봉쇄가 확산하고 있어 흐름이 계속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0.91%),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 바이오 대장주와 삼성전자(0.29%)가 상승세입니다.
반면 LG화학(-1.47%), 삼성SDI(-1.09%), LG생활건강(-0.20%), 네이버(-0.18%)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 현대차(0.00%), 카카오(0.00%)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1.69%), 통신업(1.25%), 전기가스업(0.93%), 비금속광물(0.68%), 의약품(0.68%) 등은 오르고 기계(-0.95%), 화학(-0.84%), 증권(-0.74%), 은행(-0.53%), 금융업(-0.51%), 섬유·의복(-0.31%) 등은 내려 차별화되는 모습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39%) 오른 877.96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1%) 오른 876.37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6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324억 원, 기관은 33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4.74%)와 씨젠(3.54%)이 급등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1.12%), 제넥신(0.57%)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에이치엘비(-1.50%), 알테오젠(-0.67%), 셀트리온제약(-0.37%), CJ ENM(-0.36%), 케이엠더블유(-0.28%), 에코프로비엠(-0.13%)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