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거녀 해한 뒤 투신…부산 아파트서 50대 남녀 사망
입력 2020-11-27 09:27  | 수정 2020-12-04 10:03

어제(26일) 오후 9시 55분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 A씨는 아파트 주거지 안에서, 남성 B씨는 아파트 밖 1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남성 B씨가 동거녀인 A씨와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B씨는 이후 아파트 고층 복도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과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며, 두 사람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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