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에서 언택트로 주문"…네이버, 휴게소 `스마트주문` 도입
입력 2020-11-27 08:52 
26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 네이버]

네이버는 26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언택트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기간,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화상 회의를 통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네이버는 올해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소에 자사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 주문'을 도입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조성해 갈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는 약 150개소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네이버 이용자는 휴게소 내 식당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대기할 필요없이 식당 내 좌석이나 차량에서 스마트 주문으로 메뉴를 확인 후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와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생활 편의증진'과 '안전한 고속도로 휴게소 구축'에 방점을 두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성 증진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기로 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휴게소 경험의 전반적인 편의성 향상과 휴게소 내 밀도를 낮춰 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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