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 의장 "제헌절 때부터 개헌 제기할 것"
입력 2009-06-11 10:41  | 수정 2009-06-11 13:19
김형오 국회의장은 제헌절부터 헌법개정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1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주최 특강에서 지금은 모든 것이 대통령이 책임지게 돼 있고 그래서 퇴임 후 불편한 관계가 지속할 수밖에 없다며 소신과 사명을 갖고 개헌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1987년 헌정 체제를 지금까지 20여 년간 유지하고 있는데 직선제 이후 대통령 5명 가운데 4명이 불행한 결과를 맞았다면서 이러한 부작용이 지금 엄청난 시련으로 느껴지는 만큼 개헌을 통해 국가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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