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6일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인 텐센트 등과 지분 제휴를 통해 자사 중국법인을 합작법인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과 텐센트 등 투자사 경영진은 이날 영상회의 방식을 통해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1995년 베이징사무소 설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삼성화재는 2005년 상하이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1656억원, 세전이익은 124억원에 달한다. 삼성화재는 이번 합작으로 중국 개인보험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12억명에 달하는 텐센트 고객과 견고한 IT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개인보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텐센트 등 투자사들은 이번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3200억원가량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95년 베이징사무소 설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삼성화재는 2005년 상하이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1656억원, 세전이익은 124억원에 달한다. 삼성화재는 이번 합작으로 중국 개인보험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12억명에 달하는 텐센트 고객과 견고한 IT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개인보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텐센트 등 투자사들은 이번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3200억원가량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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