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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트롯곡 `돈 때문이야` MV 조회수 100만 넘었다...영탁 효과 입증
입력 2020-11-26 16: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가수 슬리피가 부캐 '성원이'로 낸 첫 트롯 싱글 '돈 때문이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슬리피의 유튜브 채널에는 '돈 때문이야(Prod. By 영탁)'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올라왔다. 이 영상은 현재(26일) 100만을 훌쩍 넘겼다.
래퍼 슬리피는 앞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새로운 장르 랩 트로트를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로의 재능을 드러냈다. 결국 본명인 '김성원'에서 딴 '성원이'라는 부캐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것.
그의 데뷔곡인 '돈 때문이야'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2등인 '선'을 차지하며 올해의 핫스타로 떠오른 영탁이 프로듀싱을 맡아 더 화제가 됐다. 영탁은 슬리피의 강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락 사운드 기반의 랩 트로트곡을 선물했다. 돈과 인생에 대한 애환이 느껴지는 가사 또한 이 곡의 매력 포인트.

슬리피는 노래 제목에 'Prod. By 영탁'을 붙이며 곡비도 받지 않고 명곡을 선물해 준 영탁에게 감사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노래가 밝고 신나요", "탁님이 슬리피한테 딱 맞는 곡을 줬네요", "부캐 응원합니다"라고 반응했다.
'성원이'로 돌아온 슬리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stpress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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