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법 사채 기승…대형사 순익 감소
입력 2009-06-11 09:08  | 수정 2009-06-11 18:10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각해지면서 불법 사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사금융피해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지난해 2분기 962건에서 올해 1분기 1천55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모두 1만 6천여 개로 지난해 6월보다 10% 가까이 줄었는데, 금감원은 이들 업체가 대부분 불법 사채 영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에이앤피파이낸셜과 산와 등 8개 대형 대부업체의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환차익과 부실 증가 등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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