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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출신 일라이, 지연수와 이혼 발표 "좋은 아버지 되겠다" [전문]
입력 2020-11-26 14: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방송인 지연수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일라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은 굉장히 힘든 한 해였다.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것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내(지연수)와 이혼을 결정했다"며 "저는 미국에 머무르고 있고, 아들(마이클)은 한국에서 엄마와 산다. 아들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라이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아들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지난 몇 년간 저희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결국 이렇게 되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 이후 2016년 득남했다.
<다음은 일라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0년은 참 힘든 해였습니다.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이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마이클은 한국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제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지만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합니다. 결국 이렇게 끝내게 되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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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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