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로또싱어' 유연정, '슬픈 인연' 열창…"한계 어디까지?" 찬사
입력 2020-11-26 14:03  | 수정 2020-11-26 14:17
사진=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

그룹 우주소녀의 연정이 3단 고음 발라드로 늦가을 추위를 녹입니다.

모레(28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9회에서는 가수 연정이 촉촉한 목소리로 남다른 감성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연정은 지난 1차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열창해 아이돌 가수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선배 가수들의 칭찬을 받았으나 예상외로 저조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2차 무대에서는 심기일전해 자신이 태어난 해인 1999년보다 훨씬 더 먼저 발매된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해 초반부터 놀라움을 안긴다고 합니다. 이에 걸그룹 보컬인 연정이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 쏟고 내려오자"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진 연정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담고 있던 원곡과는 다른 맑은 미성으로 신선함을 안깁니다. 그러면서도 따뜻하고 맑은 음색으로 이어가는 노래는 보는 이들에게 포근한 위로를 선사합니다.


여기에 노래의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더욱 풍부해지는 감정과 본인의 장점인 고음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몰입도를 끌어올립니다.

무대가 끝난 후 긴장하고 있는 연정에 박소현은 "소녀의 감성으로 이 곡을 부르니까 20대 때가 생각이 나서 약간 울컥했던 거 같아요"라며 뭉클함을 전하는가 하면, C조 특별 예측단 박영진은 "연정 씨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선을 그을 수 없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쉬웠던 1차 무대를 뒤로한 채 자신만의 색으로 덧칠한 재도전 무대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한 연정이 상위 6인에 합류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목소리를 선사한 연정의 무대는 모레(28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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