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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기부, 1억원 쾌척에 W아너 소사이어티 500호 회원됐다
입력 2020-11-26 1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겸 음식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나운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나운은 이번 가입으로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의 500호 회원이 됐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나운 씨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송주온 W아너 리더(BT&I 대표)와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김나운은 기사들을 통해 종종 아너 소사이어티를 접해왔으며, 본인의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가입을 결심했다.
김나운은 기부를 결심하고 방송 출연료 일부를 꾸준히 모아왔고, 남편과 아들도 각각 회사 보너스와 용돈을 보태며 1억 원에 도움을 줬다.

김나운은 아너 소사이어티 전체 2,443호, 서울 302호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보육시설 아동의 교육 및 자립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김나운은 가입식에서 백범 김구의 좌우명 ‘눈내리는 들판을 걸을 때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남긴 내 발자취가 누군가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라는 말처럼 언제나 깨끗한 눈길을 걷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바르게 살아가겠다”며 항상 사랑을 주고 챙겨준 가족들과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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