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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기부→1억 쾌척…W아너 500호 회원됐다 “바르게 살아갈 것” (공식)
입력 2020-11-26 12:24 
김나운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W아너 가입 사진=사랑의 열매
배우 겸 음식 사업가 김나운이 기부를 통해 선행에 동참해온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나운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송주온 W아너 리더와 사랑의 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김나운은 기사들을 통해 종종 아너 소사이어티를 접해왔으며, 본인의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가입을 결심했다. 이와 함께 W아너 500호 회원이 됐다.

특히 그는 기부를 결심하고 방송 출연료 일부를 꾸준히 모아왔고, 남편과 아들도 각각 회사 보너스와 용돈을 보태며 1억 원에 도움을 줬다.


이에 김나운은 아너 소사이어티 전체 2,443호, 서울 302호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보육시설 아동의 교육 및 자립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날 그는 가입식에서 백범 김구의 좌우명 ‘눈내리는 들판을 걸을 때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남긴 내 발자취가 누군가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라는 말처럼 언제나 깨끗한 눈길을 걷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바르게 살아가겠다”라며 항상 사랑을 주고 챙겨준 가족들과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예종석 회장은 활발한 방송활동과 음식 사업가로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나운 기부자가 W아너 500호 주인공이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며 김나운 기부자의 이번 아너 가입으로 더욱 많은 여성들이 W아너 회원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W아너 소사이어티는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여성이 이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회원수는 김나운의 가입으로 25일 기준 500명이며, 기업인·전문직·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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